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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대상
1.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
1) 유방부분절제 후 방사선치료(유방보존술)
유방 관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암에서 유방부분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에는 모든 환자에서 남은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국소재발율이 낮아 예후가 좋다고 판정되는 일부 환자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유방부분절제 후 남은 전체 유방에 조사되는데, 일반적으로 하루에 일회 1.8-2.0 Gy씩, 일주일에 5회, 총 45-50.4 Gy를 5주-6주에 걸쳐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침윤성 암인 경우에 종양이 위치했던 부위에 추가 조사를 시행하는데 매회 1.8-3 Gy씩, 총 9-16 Gy 조사합니다. 관상피내암인 경우에도 젊은 여성이거나 수술 절제연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사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추가 조사는 전체 유방만 조사한 경우보다 원발(성) 병소 주위에 재발을 더욱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겨드랑림프절 전이 유무 및 정도에 따라 방사선치료 범위는 달라집니다. 겨드랑림프절 4개 이상에서 전이된 림프절이 있는 경우에는 동측 쇄골상부림프절 부위가 반드시 방사선치료 범위에 포함되어야 하며, 1-3개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쇄골상부림프절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추가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행 시기와 순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이 먼저 시행되나, 국소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그 이유는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이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방사선치료가 먼저 시행되는 경우는 수술 후 4-6주경, 항암화학요법 후 시행되는 경우는 항암화학요법 종료 후 2-4주경에 방사선치료가 시행됩니다.
2)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관상피내암에서는 유방전절제술을 한 경우 추가 방사선치료는 시행할 필요가 없지만, 침윤성암에서는 유방전절제술을 했더라도 흉벽이나 주변 림프절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선치료를 하여 재발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방사선치료 필요성 및 치료 범위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상태 및 절제연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발(성)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수술을 한 쪽 흉벽 부위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치료가 시행되며, 겨드랑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 있는 경우에는 동측 흉벽과 쇄골상부림프절 부위를 포함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겨드랑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에는 동측 흉벽과 쇄골상부림프절 부위에 대한 방사선치료를 적극 고려할 것을 권고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유방보존술 시와 마찬가지로 하루 일회 1.8-2.0 Gy씩, 일주일에 5회, 총 45-50.4 Gy를 5주-6주에 걸쳐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추가조사는 필요하지 않으나 육안적 종양이 흉벽이나 내유방림프절 또는 쇄골상부림프절 부위에 남아있는 경우에 육안적 종양에 국한하여 추가 조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방사선치료
진단 시 다른 부위에 전이가 없고 국소적으로 진행된 유방암 환자는 수술을 용이하게 하고 유방보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 후 필요한 나머지 항암화학요법을 마치고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방사선치료의 범위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반응 정도에 관계없이 진단시 임상적 병기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3. 유방암 수술 전 방사선치료
국소적으로 진행된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이나 내분비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진행되는 경우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후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고선량 방사선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국소 재발 후 방사선치료
유방암 치료 후 추적관찰 중 일부 환자에서 원발(성) 병소, 흉벽 또는 주위 림프절에 국한하여 재발하게 되면 수술을 우선 고려합니다. 그러나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에 따른 부작용의 가능성이 크다면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첫 진단시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는지 유무, 재발 부위, 재발양상, 재발에 따른 증상 등을 고려하여 방사선치료 범위 및 치료 기간을 결정합니다. 이전에 방사선치료가 시행된 환자인 경우 방사선 재치료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이 커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득실을 고려하여 재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5. 증상완화를 위한 방사선치료
진행성 유방암으로 원발(성) 병소 부위의 조절되지 않는 암성 출혈이나 통증, 뼈로 전이되어 발생되는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 뇌전이, 통증을 유발하는 연부조직 전이, 소화기 폐쇄, 요로 폐쇄, 기도나 기관지 폐쇄 등이 발생한 경우 해당 부위의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방사선치료가 시행됩니다. 이 경우 방사선치료 횟수는 환자의 전신상태, 증상완화의 시급성, 주변 정상 장기의 손상 가능성, 다른 치료와 병행 여부, 환자의 예상 잔존 수명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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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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